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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스토리

수시 수시 의학계열 5관왕 | H2A반 한은서
2019.01.17 조회수 2919
  • 고려대 의과대학, 충남대, 전남대, 동국대 의예과, 대전대 한의예과, 수시 5관왕!

    나에게 강남하이퍼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의지하며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 재수를 결심한 이유와 재수를 하면서 달라진게 있다면?

    학생부와 내신이 좋았던 저는 학교나 집에서나 당연히 의대에 진학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고, 수시 6장을 모두 의대에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내신과 자소서에 집중한 나머지 막바지 수능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고, 의대 최저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최저가 없는 종합전형 마저도 불합격의 결과를 받게 되자 굉장히 절망적이었습니다. 정시로 교대를 지원하여 합격했으나, 고등학교 3년 내내 목표로 공부했던의사의 꿈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기에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남들보다 수능에 1년을 더 투자하면서 이번에는 꼭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만큼 후회하지 않기 위해 더 많이 노력했습니다. 가장 달랐던 것은 수능이 다가왔을 때의 마음가짐입니다. 작년에는 수능 끝나고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의대관에서는 수능이 다가오자 긴장감이 감도는 것을 몸소 느꼈고, 차분하게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을 선택한 이유는?

    재수를 할거면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내 재수학원이나 독학재수 학원보다는 기숙 재수 종합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3때 수시 원서접수 이후 흐트러진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어서 철저한 생활관리와 자습 및 수업 분위기를 학원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학원들을 알아보던 중,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한다는 강남하이퍼의대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뛰어난 친구들과 함께할 때 승부욕이 생겨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자신을 알았기 때문에 저의 1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강남하이퍼의대관을 선택하였습니다. 인터넷, 친구와 같은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하고 개인별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습관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의대관에서 좋은 입시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나를 성공하게 만든 특별한 프로그램은?

    수학과 과학탐구 심화수업이 저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초적인 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정규수업과는 달리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심화수업을 통해 선택하여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심화수업을 통해 배운 스킬들을 정리하고 훈련하여 문제풀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실수를 줄여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매일매일 주어지는 과목별 프린트는 전체 학습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과목에 열중하다 보면 소홀해지는 과목이 생기기 마련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과목별 프린트를 수능 직전까지 성실히 하여 놓치는 과목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재수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은?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학원에 입소했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힘들어했던 초반부는 잘 이겨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여럿하고 바닥의 성적을 받고 나니 작년이 떠올라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2월부터 꾸준히 써온 플래너를 읽었습니다. 이 정도 공부량이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생각하며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떨쳐내고 공부에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다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라 친구들에게 쉽게 고민을 털어놓기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일기를 쓰면서 의지를 다지는 것 또한 제 감정을 헤아리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재수하게될 후배를 위한 조언!
    현역 때 저는 나의 스무살을 공부하면서 보낼 순 없다며 절대 재수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재수가 현실로 다가오니 인정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1년을 더 투자한다는 것은 당연히 정말 힘들고 큰 결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힘든 과정을 버티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휴가만을 기다리며 학원생활을 했지만, 7월 이후에는 휴가를 포기하고 학원에 잔류하며 쉬지않고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합격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하나같이 저에게 꿈을 이뤘다고 말합니다. 1년 내내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9학번 한은서 문구를 써붙이고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다면 힘든 재수생활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나만의 성공 학습법!

    a. 국어 학습법

    국어 공부는 항상 기출을 위주로 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역 때는 단순히 기출을 반복해서 풀고, 가끔 사설 문제를 풀어보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1등급 후반~2등급 초반 대의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국어공부의 가장 큰 변화는 글을 읽는 방법을 알게 된 것입니다. 단과 수업과는 달리 기숙학원에서의 국어 수업은 글 읽는 힘을 기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평가원 독서 지문 분석 연습을 하고, 문법의 기본을 닦아가며 국어 실력이 크게 향상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 점수도 올랐지만, 평가원 시험을 볼 때 글을 제대로 읽고 답이 보이는 경험을 하며 이를 실감했습니다. <보기>의 관점대로 작품에 접근해야 하는 수능 국어의 특성과는 달리 자의적인 해석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습관으로 점수가 주춤했을 때도 있었지만,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많은 자료들로 훈련하며 수능에 완벽하게 맞추어진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당일, 평소와는 다르게 어려운 난이도로 국어를 망쳤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문제까지 풀어나갔습니다. 1년간 읽기 연습을 한 덕분인지 제 예상과는 달리 백분위 99라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b. 수학 학습법

    수학을 남들보다 월등히 잘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저의 목표는 최저를 맞추는 것이었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는 것이 저에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시험 시간이 남았을 때 괜한 욕심으로 어려운 문제에 도전했다가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2월부터 개념을 단단히 하기 위해 학원 수업에 집중했고, 스스로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풀어나갔습니다. 저만의 팁이 있다면미니 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중요한 공식과 개념, 수업시간에 배우는 스킬들, 기억해 놓으면 좋은 유형들을 미적분,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로 구분 지어  정리했습니다. 9월쯤 되니 노트 한 권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읽었고, 문제 풀이에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다 보니 문제풀이의 정확도와 속도가 크게 향상한 것 같습니다. 막바지에는 신승범 선생님의 파이널 강좌 교재로 전체적인 복습을 하면서 시험 전에 놓친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채워나갔습니다. 수능이 다가오자 문제 풀이에 익숙해지다 보니, 문제를 읽지 않고 습관적으로 풀이하다가 틀리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문제를 정확하게 읽는 훈련을 하였고, 수능장에서도 걱정하던 실수를 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c. 영어 학습법

    영어가 절대평가가 된 이후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이를 느꼈기 때문에 매일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을 정해놓아야 했습니다. 영어는 특히 연계 교재가 중요하기 때문에 연계 교재와 변형 문제집을 위주로 학원에서 배운 유형별 문제풀이 방법을 적용하며 연습했습니다. 아침마다 보는 단어 테스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수능 영어는 놓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정규수업을 통해 배운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정리하여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 과탐 학습법

    과탐은 거의 3~4개월 이상을 꼼꼼한 개념 정리에 투자했습니다. 원래 좋아하고 잘 했던 생명과학과는 달리 재수하면서 새롭게 배우게 된 지구과학은 양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씩 개념 공부를 반복했습니다. 중요 개념부터 정말 지엽적인 개념까지 단권화하여 한 노트에 정리하고 문제 풀이하는 와중에도 계속하여 복습했습니다. 과탐 공부에는 이투스 인강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오지훈 선생님의 커리를 잘 따라가면서 처음 지구과학을 선택했음을 불구하고 6월 평가원에서 원점수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투스 과탐 인강 다지선다 교재 등으로 개념정리와 문제풀이 연습을 한번에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명과학 같은 경우에는 개념은 학원 수업을 통해 정리하고, 모르는 문제 풀이 강의만을 인강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질문 게시판 운영이 잘 되어서 수시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시 전형 준비는 어떻게 했나?

    작년에 자소서의 기본 틀은 만들어 놨으나, 최종적으로는 자소서가 없는 전형만으로 6장을 채워서 미완성된 자소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원에 있을 때 공부하면서 자소서를 수정하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9월 평가원이 끝나고 12일동안 집으로 가서 부모님과 몇몇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여 자소서를 완성했습니다. 그 후 원서접수 등 모든 입시를 부모님께 맡기고 수능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서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면접 학원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활용하여 저의 생기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세부적으로 제가 했던 다양한 활동과 느낀 점을 따로 정리하여 읽고 또 읽었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기억이 흐려진 활동과 관련된 도서를 읽었으며, 부모님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고려대학교의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 전년도 기출문제를 보았습니다. 낯선 주제일 때와 익숙한 주제일 때의 답변 수준이 다름을 느끼고, 배경지식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기출 제시문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 읽었습니다. 제시문 분석부터 대답까지 혼자서 시간을 재고 실전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 시기별 재수생활 학습, 생활 노하우!

    1학기 때에는 학원 생활과 규칙에 적응하느라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요일 자유시간에 하는 휴식이 학원 생활을 버텨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하고, 산책을 하고,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풀이 방법을 찾는 것이 초반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휴가 전후로 학급 분위기가 흐려질 때 자신의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자세를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휴가 가서 놀기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학기 때에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하고, 자만심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실력을 기르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자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고 운동과 산책을 병행하며 체력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3학기에는 생각이 복잡해져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수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예상하여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수능 전날 준비할 것들, 과목별로 막혔을 때 대처법과 명심할 것 들을 적은 것이 수능 당일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발생하고, 내가 당황스러워하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수능날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의연히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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