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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스토리

정시 충남대학교 의예과 | H2B/신창엽
2019.02.21 조회수 2170
  • 충남대 의예과, 원광대 의예과, 동국대 의예과 - 정시 3관왕

    나에게 강남하이퍼란?
    실패를 극복하고 꿈으로 가는 첫 발걸음을 떼게 해준 곳이고, 앞으로 여러 힘든 일을 만날때 버틸 수 있는 힘을 준 곳입니다.
  • 재수를 결심한 이유는?
    3 때 국영수 공부에만 집중하여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본 이후 탐구영역이 점수가 한참 안 나와서 9월부터 수능 때까지 탐구 공부에만 치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던 국영수에서 그동안 받았던 점수 중 최악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스러웠고 부끄러워서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역 시절 계획성 없고 마구잡이식으로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학원의 치밀한 관리를 받으면 훨씬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학원에 다니면서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을 선택한 이유?
    저 스스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기숙학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학습 분위기인데,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은 기숙학원 중 입학 컷이 가장 높고, 그만큼 최상위권이 모여있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의대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동안 뛰어난 입결을 냈고, 비슷한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과 전문 학원이기 때문에 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학원이라는 생각이 들어 강남하이퍼 의대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나를 성공하게 만든 특별한 프로그램은?
    학습전략 담임선생님의 존재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숙학원의 특성상 시기별로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질 만한 일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학습전략 담임선생님들이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계속해서 분위기를 잡아주셨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숙학원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게 되는데, 학습전략 선생님들께서 잘 도와주셔서 부모님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재수 슬럼프 시기와 극복 방법은?
    재수는 학원이 개강할 때가 아닌 스스로 재수를 결심했을 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수를 결심하고 학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입시를 한번 실패했고, 다른 친구들에게 뒤쳐졌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학원에 들어가게 되고,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공부에 집중하다 보니 걱정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10월 모의고사를 일 년 시험 중에 가장 못봤습니다. 수능 몇주 전에 보는 마지막 실전 연습이다 보니 작년의 실패를 반복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학원과 제가 그동안 했던 노력들을 믿고 수능만 망치지 않으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마지막 공부를 더 단단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재수하게될 후배를 위한 조언!
    제가 수능을 망쳤었던 이유 중 하나가 멘탈이 약하고 긴장을 과도하게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저같이 약한 멘탈을 가진 분들은 일 년동안 그걸 이겨내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매달 모의고사를 볼 때 뿐만 아니라 매주 주말마다 보는 주말 테스트에서도 수능장을 상상하면서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이것이 수능 때 긴장을 안 할 수 있었던 주요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수능장에서 본인의 100%,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 일은 많지 않으므로, 평소에 본인이 원하는 점수의 120%의 실력을 얻을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공부하다가 드는 여러 잡념들은 90% 이상 의미 없는 고민들이고, 공부에 집중하다 보면 저절로 없어지는 고민들이기 때문에 걱정을 키우지 않는 습관도 들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잡념이 생긴다면, 제가 그랬던 것처럼 선생님들과 상담을 해서 풀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년뒤 이 시간 본인이 즐길 캠퍼스라이프를 상상하면서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모두 자신의 꿈을 위해 1년동안 파이팅하세요!
  • 나만의 성공 학습법!

    재수를 하기 전까지 공부를 계획을 짜서 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학원에서 받은 학습 플래너인HSP는 굉장히 생소하고, 다른 면에서는 소중했습니다. 매일 공부할 양을 정해 계획을 세우고, 수업에서 배우고 문제를 풀면서 배웠던 여러 가지 것들을 적으면서 저의 것으로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a. 국어 학습법

    평가원의 글쓰기 패턴은 정해져있고 소재만 바뀔 뿐이라는 선생님의 설명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동안 글을 읽으면서 글 자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지 글의 구조를 신경 쓴 적이 없었기 때문에 평가원 기출의 모든 지문의 구조를 분석하고, 처음 보는 지문의 구조도 짧은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했습니다. 글을 어떤 방식으로 전개하고, 어떤 소재를 그 틀에 사용을 할 때 어떤 글이 나오는가를 파악하는데 국어공부를 할애했고, 그로 인해 국어 덕분에 입시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만큼 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b. 수학 학습법

    수능장에 가지고 갈 무기들을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어떤 유형의 문제를 만나면 가장 자신 있는 무기로 풀어보고, 그 무기가 통하지 않으면 다른 무기로 풀어보는 식으로 단원별로 정리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공간벡터 문제를 만나면 공간좌표, 내적, 공간도형을 이용한 풀이들을 준비해서 문제의 표현방식을 잘 읽고 그중 출제의도에 가장 잘 맞을만한 방식을 사용해서 푸는 식으로 다른 단원들도 공부를 했고, 결과적으로 1년 동안 수학 과목에서 두 등급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c. 탐구 학습법

    과탐은 개념이 정말 중요한 과목이다 보니 재수하는 내내 개념 복습의 연속이었습니다. 기본 개념들과 문제풀이 스킬, 자주 나오는 유형들을 공책에 정리해서 자주 복습하고, 이를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압축해서 2주에 한 번은 백지 복습을 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과탐은 한번 틀린 내용을 다시 틀리기 쉽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오개념이나 헷갈렸던 내용은 확실히 공부하고 복습노트에도 적었던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과탐은 두 과목이기 때문에 과목 간의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 과목이 완성됐다고 생각해서 다른 과목에 집중하는 순간 다른 과목의 성적이 떨어지는건 시간문제이므로 균형 잡힌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 시기별 재수생활 학습, 생활 노하우!

    [1학기] 재수정규반의 경우 처음 학원에 입소해서 적응도 하고 잠시 동안 놓고 있던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2월의 경우 주변에 힘든 기숙 학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퇴소하는 사람들이 있을 테고, 대학에 간 친구들의 소식도 들릴 텐데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수능 때까지 공부할 기틀을 잡아야 합니다. 또한 불과 몇 달전까지만 해도 수능 직전에 문제풀이를 하던 습관이 남아있어서 1학기때의 개념 위주의 수업의 지루하고 의미 없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때의 개념이 앞으로의 성적 상승의 발판이 되므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2학기]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문제 풀이에 들어가는 때입니다. 이때부터 1학기때 배운 개념을 활용해 자신의 최적의 풀이법을 찾아야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풀이법을 최소한 일주일씩은 공부하고 적용해보고, 자신에게 맞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점수가 잘 안 나오거나 잘 안 오른다고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실전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았고, 문제 풀이법 또한 확실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3학기] 수능 전 마지막 실전 연습을 하는 학기입니다. 사실 이때가 재수 생활중 정신적으로 가장 불안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월부터 힘들게 노력을 했는데 수능을 잘 볼지 못 볼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해지는데, 이 마음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불안감을 극복해야만 마지막 정말 중요한 실전 연습과 최종 정리를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해주는 식으로 불안감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흔히 수능 한 달 전 시기의 하루는 재수 초기의 하루와는 무게감이 다르다는 말을 하십니다. 그만큼 이때의 매일은 하루가 다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고, 같은 공부를해도 예전과는 이해의 깊이가 달라지게 됩니다. 3학기 때 이 글을 읽으신다면, 마지막 정리 잘해서 모두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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